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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고산기상대 (수월봉) 여러번의 제주도 여행 중에 한번도 가보지 않았던 곳. 우연한 기회로 처음으로 찾게 되었다. 제주 고산기상대가 있는 수월봉. 시선을 사로잡을 만한 화려한 풍경은 없었지만 자연스러움 속에 마음의 답답함을 털어 버릴 수 있는 시원함을 준다. 욕심은 끝이 없어 날씨가 좋은 날에 찾았다면 더욱 좋았을 것이라는 아쉬움이 있었다. 수월봉 주소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한경면 용수리 설명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한경면 용수리 위치한 해발 77m의 봉우리 상세보기 더보기
우노 '허니 크리스피 치킨 샐러드' 더보기
산방산...나아가 제주도에 걱정스러운 점. 매번 제주도를 찾을 때면 산방산에 꼭 가게 된다. 자전거 여행 때의 힘들어 죽을 것 같았던 산방산의 오르막길... 언젠가 별 기대 없이 찾은 산방산에서, 화창한 날씨로 인해 찍는 사진마다 작품이 되었던... 그런 추억들 때문에 매번 나도 모르게 찾게 된다. 하지만 아쉬운 점이 있다. 산방산을 바라보면 전봇대를 비롯한 인공 구조물(?)들이 자연 그대로의 아름다움을 해치고 있는 것 같은 느낌을 매번 받게 된다. 물론 크게 눈에 띄는 것은 아니지만...(내가 좀 민감하고, 세심한 면도 있지만...^^) 과연 저렇게 밖에 할 수 없나 하는 생각도 드는게 사실이다. 작은 것부터 잘하고 신경써야 큰 일도 잘 한다.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이다. 결국 일 낼 줄 알았다. 최근의 일을 보면 산방산의 전봇대는 눈에 거슬릴 .. 더보기
여행의 즐거움... 여행에는 끝없는 즐거움이 있다. 여행을 시작하기 전의 설레임... 여행을 하면서 느끼는 감동... 여행을 마치고 일상으로 복귀한 뒤에 느끼는 여행의 추억... 이렇듯 단 한번의 여행은... 나에게 계속되는 즐거움을 준다... 그렇기에 오늘도 여행을 꿈꾸고 계획하며...기다리며... 하루하루 일상을 견뎌낸다... 2008년 10월 13일 제주도 여행에서 돌아와서... 더보기
발터벤야민의 문예이론 중에서...[역사의 천사] 나의 날개는 날 준비가 되어 있지만 나는 기꺼이 되돌아가고 싶었다. 왜냐하면 비록 내가 영원히 머물더라도 나는 행복을 갖지 못할 테니까. - 게르숍 숄렘, [천사의 인사] 클레 P.Klee가 그린 새로운 천사 Angelus Novus라고 불리우는 그림이 하나 있다. 이 그림의 천사는 마치 그가 응시하고 있는 어떤 것으로부터 금방이라도 멀어지려고 하고 있는 것처럼 보이도록 묘사되어 있다. 그 천사는 눈을 크게 뜨고 있고, 그의 입은 열려 있으며 또 그의 날개는 펼쳐져 있다. 역사의 천사도 바로 이렇게 보일 것임에 틀림없다. 우리들 앞에서 일련의 사건들이 그 모습을 드러내고 있는 바로 그곳에서 그는, 잔해 위에 또 잔해를 쉬임없이 쌓이게 하고 또 이 잔해를 우리들 발 앞에 내팽개치는 단 하나의 파국을 바라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