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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나다. 찾다.

홀로 떠난 제주도 여행 첫째날 (제주공항~주상절리)

***** 제 블로그를 찾아 오실 분들이 많지는 않겠지만 당부의 말씀 드립니다.
        아래 사진들을 클릭하시면 크고 그나마 나은 사진을 보실 수 있습니다.^^ *****


지난 10월에 홀로 떠난 여행의 추억을 이제서야 다시 꺼내 본다.

하루하루 여행기 작성을 미루다가 시간이 지나 포기해 버렸었는데 오늘 문득 너무도 제주도가 가고 싶기에...

그때의 추억을 다시 꺼내 본다.


누구나 찍어보는 비행기 사진.
처음으로 진에어를 타 봤다. 지난 제주여행에서 제주에어를 타 봤기에
저가항공사에 대한 큰 거부감이 없기에 선뜩 결정했다.



< 하귀-애월 해안도로 >


제주도 여행을 하면...
이것도 나름 습관인지...항상 서쪽에서 동쪽 방향으로 이동을 한다.
그래서 처음 가게 된 곳은 하귀-애월 해안도로.
제주도에서 아름답기로 손 꼽히는 해안도로이다.


위 사진의 장소에 한 쪽 구석에 피어있던 꽃...
기대하던 제주도 여행에
하다못해 길거리에 꽃까지 모든 것이 이쁘고 아름다워 보였다...^^


역시 하귀-애월 해안도로 중간에 있는
공원에서 찍은 사진.



< 협재 해수욕장 >


제주도에서 해수욕을 하기 가장 좋은 곳을 꼽으라면
경험상 서쪽의 협재 해수욕장, 동쪽의 함덕 해수욕장을 꼽고 싶다.
두 곳 모두 비교적 넓고 얕은 해안에, 바닷물이 투명한게 정말 예쁘다.


여름의 협재 해수욕장이라면 많은 해수욕 인파로 꿈도 꿀 수 없는 일이겠지만,
추워진 날씨에 가능했다. 아마도 바로 위 사진에 보이는 비양도까지 갔지 않을까 싶다.


개인적인 추억이 있는 민박집.
몇 년 전 자전거 여행을 할 때...
첫날 무지막지한 맞바람에 공항에서 협재 해수욕장까지 갈 수 없었다.
협재 해수욕장 앞에 있는 사진 속 민박집에 머물게 됐다.



< 오설록 >


크게 눈에 띄는 볼거리는 없지만
오설록에 가면 넓게 펼쳐진 녹차밭이 시원함을 준다.


전망대에서 바라 본 오설록 전경.
가까이 보이는 것은 잔디, 멀리 보이는 것이 녹차밭이다.


끝없이 펼쳐진 초록색이 시원함을 준다.




< 고산기상대(수월봉) >


여러번의 제주도 여행 중에 한번도 가보지 않았던 곳이다.
고산기상대에서 바라 본 바다. 시원하게 펼쳐진 바다를 바라볼 수 있는 곳이다.
가슴이 답답할때면 찾고 싶은 곳이다.




< 산방산, 용머리해안 >


깎아 놓은 듯한 산방산의 모습.
계단을 오르면 산방굴사라는 사찰이 있다.
입장료와 주차비가 있기에 갈 수는 없었다...^^


멀리 보이는 용머리해안.


용머리해안.
제주에서 인상깊은 점은
인간이 일부러 만들려고 해도 만들 수 없는
자연 스스로가 만든 신비로운 모습들이 아닐까 싶다.



< 주상절리 >


주상절리로 걸어가는 길에 보인 요트...
바다 위로 햇살이 비치고...
유유히 떠다니는 요트...오~분위기 있다^^


자연이 만든 장관...주상절리
어느 때나 멋있지만 저 사이로 파도가 부딪치며 물기둥이 높게 치솟을 때가 있다
대략 오전 10시 전후라고 하는데
그때의 주상절리는 최고의 장관을 보여준다.


주상절리 방문 Tip. 주상절리로 가는 길은 2가지가 있다.
유료화 되면서 새로 생긴 정식 입구와 이전에 이용하던 컨벤션 센터를 통하는 길.
물론 유료화 된 이후에는 2갈래의 길 모두 입장료를 받지만,
컨벤션 센터에 주차를 하고 기존의 길로을 이용하면
컨벤션 센터에서는 주차비를 받지 않기에 적어도 주차비는 아낄 수 있다^^



< 홀로 떠난 제주 여행 첫째날 >

공항 ~ 하귀-애월해안도로 ~ 고산 기상대(수월봉) ~ 오설록 ~ 산방산, 용머리해안 ~ 주상절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