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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생각...

기아 타이거즈 '광주일고 출신 내야진' 완성 될까? 프로야구 FA(자유계약) 원 소속구단과의 우선협상 시한이 몇 시간 남지 않았다. 19일 오후 8시를 기준으로 원 소속구단과의 협상이 완료된 선수는 삼성 '박진만', 한화 '이영우', LG '최동수' '이종열' '최원호' 뿐이다. 일본 진출이 유력해진 두산의 이혜천 선수를 제외하고 현재 소속구단과의 몸값 차이를 좁히지 못하고 있는 이진영, 손민한, 홍성흔, 김재현 선수도 다른 구단에서 충분히 매력을 느낄만 한 선수들이다. 따라서 앞으로 남은 몇 시간 내에 현재 소속구단과의 계약이 이뤄질지 그렇지 않으면 모든 구단과의 접촉이 가능한 20일 이후에 과연 다른 구단으로 선수들이 이동을 하게 될 지 많은 관심을 가지게 된다. 그 중에서도 다른 팀으로 이동이 확실시 되는 히어로즈 '정성훈' 선수의 선택 또한 많은 .. 더보기
연가시 연가시라는 생물이 있다. 일급수 이상에서만 서식한다. 철사벌레라고도 한다. 실같이 단순한 모양을 가지고 있다. 일정 기간 곤충의 몸속에 기생하다가 성충이 되면 곤충의 뇌를 조정해서 곤충이 물에 뛰 어들어 자살토록 만드는 생물이다. 때로는 인간들도 욕망을 제어하지 못하고 쾌락의 늪에 뛰어들어 자멸해 버리는 경우가 있는데 혹시 의 식 속에 이성을 마비시키는 허욕의 연가시가 기생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 연가시가 인간에게는 해가 되지 않는다고 한다. 그러나 인간에게 연가시와 같은 존재가 전혀 없다고 하기는 어려울 것 같다. 인간에게 연가시는 우리 스스로가 만드는 것, 허욕의 연가시가 아닐까? 내 안에 있는 존재하는 허욕의 연가시... 그 존재를 알듯하면서 알면서도, 때로는 두려워 하면서도 쉽게 떨쳐 내 버리지 .. 더보기
산방산...나아가 제주도에 걱정스러운 점. 매번 제주도를 찾을 때면 산방산에 꼭 가게 된다. 자전거 여행 때의 힘들어 죽을 것 같았던 산방산의 오르막길... 언젠가 별 기대 없이 찾은 산방산에서, 화창한 날씨로 인해 찍는 사진마다 작품이 되었던... 그런 추억들 때문에 매번 나도 모르게 찾게 된다. 하지만 아쉬운 점이 있다. 산방산을 바라보면 전봇대를 비롯한 인공 구조물(?)들이 자연 그대로의 아름다움을 해치고 있는 것 같은 느낌을 매번 받게 된다. 물론 크게 눈에 띄는 것은 아니지만...(내가 좀 민감하고, 세심한 면도 있지만...^^) 과연 저렇게 밖에 할 수 없나 하는 생각도 드는게 사실이다. 작은 것부터 잘하고 신경써야 큰 일도 잘 한다.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이다. 결국 일 낼 줄 알았다. 최근의 일을 보면 산방산의 전봇대는 눈에 거슬릴 .. 더보기
여행의 즐거움... 여행에는 끝없는 즐거움이 있다. 여행을 시작하기 전의 설레임... 여행을 하면서 느끼는 감동... 여행을 마치고 일상으로 복귀한 뒤에 느끼는 여행의 추억... 이렇듯 단 한번의 여행은... 나에게 계속되는 즐거움을 준다... 그렇기에 오늘도 여행을 꿈꾸고 계획하며...기다리며... 하루하루 일상을 견뎌낸다... 2008년 10월 13일 제주도 여행에서 돌아와서... 더보기
기아-SK 트레이드, 손익을 떠나 드러나는 감독의 자질 문제!! 지난 4일 밤 전격적으로 단행된 SK와 KIA의 트레이드를 두고 말들이 많다. SK는 포수 이성우, 외야수 채종범, 내야수 김형철을 내주었고 KIA는 투수 전병두와 내야수 김연훈을 건네주었다. 관심의 대상은 WBC 국가대표 출신으로 개막 선발진에 포함된 전병두였다. KIA 수뇌진은 전병두가 1군용 투수가 아니고 비슷한 좌완이 많다는 이유로 트레이드를 했다. 양팀 감독의 말 ▲김성근 감독 KIA를 도와주려고 한 트레이드이다. 원래 지난번(4월25일~27일, 문학 3연전) 조범현 감독과 채종범-투수 1명을 트레이드 하기로 결정했다. 채종범에게 너를 살리는 트레이드이니 팀을 옮기라고 통보를 했는데 갑자기 KIA쪽에서 10분 만에 안된다는 통보가 왔다. 모양이 우습게 됐고 채종범에게 미안했다. 그래서 3일(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