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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일상

동네 산책 - 풍암저수지


집에 내려가서 특별히 할 일이 없어...동네를 한 바퀴 돌기로 했다.

아파트 뒤에는 산이 있고, 조금만 걸어가면 근처에 물을 볼 수 있는 저수지가 있으니

나름대로 살기 좋은 환경이다...^^


계속 가물기도 했고, 저수지 정비공사를 해서 인지 바닥을 다 드러내고 있다.



아주 조촐하지만 다리도 있다.^^ 아주 조촐...^^



집에 안 내려갔던 동안...여러 공사를 해서 산책로를 깔끔하게 다져 놓았다.
사실 어렸을 때는 약간은 음산한 분위기에 귀신 나오다는 이야기도 많이 하고 그랬는데...^^
이제는 운동하시는 분들도 많고, 산책하는 커플들도 간혹 보인다.



어디가나 보이는 까치...^^
가족을 찾고 있었다.
왕따인지 불러도 잘 안 쳐다 보던데...^^



 쭈~욱 이어지는 산책로...다리도 산책로도 모두 조촐하다.



저수지 한 바퀴 돌면서 발견한 안내판에는 이곳이 풍암호수라고 써져 있어서 의아했다.

아니...저수지를 공사 조금해서 살짝 꾸미면 호수인가...?!

호수하고 저수지 차이점이 뭐지...궁금했다.

찾아보니 물을 다른 용도 안 쓰면 호수, 쓰면 저수지...


 넌 아직 저수지...!! 앞에 밭이 있네...^^
아무리 꾸며 봤자 소용 없어~!!^^